자기야
봐라 봐라 봐라 나를 봐
누가 될까 이쪽부터
찍어 볼까 아니 저쪽
쟤가 걸리면 패스
니가 걸리면 어이쿠
두근두근 너
자기야 자기야 두 눈 감고
샛눈 뜨고 너 너
자기야 자기야 아닌 척
모른 척 너너너너너
불러 보고 싶었어
이렇게 너를 보며
매일 밤 상상하며 하고팠던 말
그자기가 누굴까
내 자기가 누굴까
너 너너너 우
어디 볼까 눈 감은 척
이리 보고 저리 보고
쟤가 걸리면 다시
니가 걸리면 에구구구
두근두근 너
자기야 자기야 두 눈 감고
샛눈 뜨고 너 너
자기야 자기야 아닌 척
모른 척 너너너너너
안겨 보고 싶었어 포근히
두 손 꼬옥
매일 밤 상상하며하고 팠던 말
그 자기가 누굴까
내 자기가 누굴까
너 너너너 라루루루 우
그거 아니 나 너 좋아해
시간이 멈추고 쟤도
얘도 멈추고
너 그대로 동작 그만
자기야 자기야 두 눈 감고
샛눈 뜨고 너 너
자기야 자기야 아닌 척
모른 척 너너너너너
너너너너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