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부족한 시간쯤엔
꼭 떠다니는 단어들
그 나른함이 낳은 생각은
너무 직선적이지만 꽤 굵직해
내 맘에드는 배설이지
Check uh
어떤게 이보다 더 시원하겠어
내가가진 최고의 수단이지
여기저기 개오줌 누듯
감정을 찔끔대지않아
내 영역은 딱 여기
터지는 비트하나
난 줄 곧 이렇게 해왔지
병신보듯 하는 사람들 여럿 봤지
가까운 곳에도
그 언저리에도 늘 존재하던
그런 여러분들에게 바치는
rap shit
출신은 서울 강동의 둔촌
자부하는 한국의 래퍼
애써 꾸며내지 않아 절대
제대로 된걸 해내지
내 자리에 나설땐
우려섞인 목소리들이 한가득
잔말 말고 내 실력으로 판가름해
말만말고 이제 보여줄 시간
기다려줄 사람들을 위해
Peace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