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오랜 만야
너의 모습 좋아 보여
많은 날을 견뎌왔었지
너 없이도 꽤 괜찮았었어
요즘 하룬 어때
잘 지내니 나 없이도
잠시 네 곁에 멀어져 있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난 이제 좀 괜찮아
가끔 너의 생각도 하지만
너의 빈자릴 채우려
네 모습 그리워도
잊으며 살아 가보려해
함께 걷던 그 거리를 걷기도해
아직 많은 날이 남았지만
돌아오길 한참 동안 널
생각하며 걸었어
함께 봤던 영화를 나
혼자서 보기도 해
비록 넌 나의 옆에 없지만
많은 일을 버텨내려해 너 없이도
사실 나 많이 힘든가봐
쉽지 않은가 봐
괜찮다던 그말 잊겠다는 그 말
이제 눈물이 나나봐
날 떠난 그 자리에 네가 없어
더는 기다리지 않겠지만
나도 모르게 내 마음이 널 잊지
못하나봐
함께 봤던 영화를 나 혼자서
보기도 해
비록 넌 나의 옆에 없지만
기억할 수 있던 일들이제 혼자서
해보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