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처럼 눈부시게 다가와
나를 깨우던 그대에는
봄비처럼 내게 스쳐지나간
나의 첫사랑 그대는
오래 전 영화 속에 소설 속에
주인공 이름처럼
너의 그 이름 이제 아련해
언제인가 나를 설레게하던
나의 첫사랑 그대에는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영원히 내 맘 속에 기억 속에
남을 것만 같던 그때 그 상처
이젠 아련해
슬픈 영화처럼 나를 울렸던
나의 첫사랑 그대에는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
다시 누군가와 행복하기를
지나버린 사랑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