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darling
오늘은 더 예쁘네
대체 얼만큼 더 나를
놀라게 만드려고 그러는거야
새초롬히 흘겨보는 모습까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걸
나른한 오후 햇살같은
따스한 미소를 보면
내 심장소리가 커져
살아 숨쉬는걸 느껴
달콤한 이 순간이
꿈이 아니길 바라면서
그 어떤 언어로도
내 맘을 그릴 순 없어
다만 하고싶은 말 있다면
i love you
이때까지 내가 써왔던 가사집의
주인공의 태반은 너였어 항상
둘이 같이 걷던 길을 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 정확히
집안일은 반반
이건 내 바램일 뿐이지만
너무 예쁜 널 보면 자꾸 난
손을 잡고 머릴 쓰다듬고 싶어
오뚝한 네 콧날에
자꾸 장난치고 싶어
아무리봐도 이리 행복할 순 없는걸
시간을 멈춰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너무 예쁜 사람을 만났어
근데 사랑하게 됐어
너란 사람을 말이야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도
차가운 바람 부는 추운 겨울 날도
사실은 상관 없는걸
내게 너만 있다면
너와 함께 있다면
내 심장 소리가 커져 살아
숨쉬는걸 느껴
달콤한 이 순간이
꿈이 아니길 바라면서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자신 있는걸
다만 하고싶은 말 있다면
내 심장 소리가 커져 살아
숨쉬는걸 느껴
달콤한 이 순간이 꿈이
아니길 바라면서
그 어떤 언어로도 표현할
자신 없는걸
다만 하고싶은 말 있다면
i love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