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지하철 안에서
세상에 다시 태어나는 것을 느끼고
객실 낯선 사람들 앞에서
피리 부는 사나이가 되었어
따가운 시선들 앞에서
피구왕 통키를 불었어
나의 자신감을 찾는 소리
나의 용기에 미소짓는 아저씨
허벅지가 후들거려도
쪽팔려서 미칠것 같아도
찌질하게 물러서지마
이미 내 무대는 시작됐으니까
그저 날 닮은 인형을 보면서 말할께
우린 원래 날개를 갖고 있었다고
자 이제 주사위를 던져
네 인생 모든것을 던져
텅빈 바지주머니 속에는
낡은 피리 한 자루
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나를 찾아 따라나선 떠돌이
자신감을 찾는 소리
나의 용기에 미소짓는 아줌마
허벅지가 후들거려도
쪽팔려서 미칠것 같아도
찌질하게 물러서지마
이미 내 무대는 시작됐으니까
그저 날 닮은 인형을 보면서 말할께
우린 원래 날개를 갖고 있었다고
이 순간에 나를 찾아 운명처럼
함께 해온 자신만의 꿈을 찾아서
뭘 해도 되지 않는다고
원망할 시간이 어디있어
자신감 하나라면 됐어
너의 용기가 없는것을 탓해
세상에 너를 집어 던져
자신감 가득 채운채
두려움 이겨낸 그 순간
세상은 너의것이 되는거야
허벅지가 후들거려도
쪽팔려서 미칠것 같아도
찌질하게 물러서지마
이미 내 무대는 시작됐으니까
그저 날 닮은 인형을 보면서
말할께 우린 원래
날개를 갖고 있었다고
허벅지가 후들거려도
쪽팔려서 미칠것 같아도
찌질하게 물러서지마
나 자신이 생긴거야
우린 원래 날개를 갖고 있었다고
허벅지가 후들거려도
쪽팔려서 미칠것 같아도
찌질하게 물러서지마
나 자신이 생긴거야
우린 원래 날개를 갖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