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다른 이야긴 줄 알았어
20대의 잠시 쉼표일 그 시간
모두가 별거 아니라 해도
그렇대도 아쉬움이 남아서
또 한숨만
나는 어렸고 새로운 시작엔
당연히 걱정만
곧 올 새로움은
내게 큰 시작이 될거야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희미해진
기억들을 곱씹어볼래
물론 후회는 넘쳐도 아쉽진 않아
이미 지나간 시간이니까
두려워 하지만 버텨볼게 시간은
흐름따라 흐를테니까
또 지나갈꺼야 짧은 내 20대의
다른 시작들도 모두 끝이 있었듯이
그 날 다른 이야기라던 그날
다음 해가 뜨게되면 바로 그 날
분명히 다른 천장을 보며
추억들에 아쉬울 것 같아서
난 한숨만
나는 어리고 그래서
시작엔 당연히 두려움
분명 두려움은 내게
큰 추억도 되겠지
지나간 시간을 돌아보며 희미해진
기억들을 곱씹어볼래
물론 후회는 넘쳐도 아쉽진 않아
이미 지나간 시간이니까
두려워 하지만 버텨볼게 시간은
흐름따라 흐를테니까
또 지나갈꺼야 짧은 내 20대의
다른 시작들도 모두 끝이 있었듯이
지나간 시간은 이제 덮고 오늘의
아름다움 생각해볼게
왜냐하면 나는 지금을 돌아보며
아름다웠다고
얘기할 것을 난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