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어느 날
뒤늦은 잠을 나는 깨었을 때
창문 너머로 주적주적 들리는
빗방울 소리에 추억으로 떠나네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우연히 우산을 나눠 쓴 소년
지금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문득 문득 생각 나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추억 추억 비야 내려라
문득 그대가 생각 나
가끔 길을 걷다
비슷한 사람만 봐도
혹시 그대가 아닐까 해서
앞질러 걸어가서 보곤 해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추억 추억 비야 내려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랄랄라 랄라 랄랄라
비야 사랑비야 내려라
비야 사랑비야 내려라
비야 사랑비야 내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