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의미 없어졌어
니가 나를 깨끗하게
지워 버린 후에
둘로 쪼개진 것
지나버린 기억들만
사무치는 하루에
홀로 불 꺼진 방
이 꼴로 남겨진 나
미로 속 헤매이다 숨이 가빠져서
나 악몽 속에 살아
죄책감일까 자책하며
결국 눈을 감아봐도 낯선
곳에 버려진 듯 잠 못 이루는
강제적인 이 각성
현실이든 꿈이든
니가 없이 살아가는 건
마찬가진데 흔적 속에
영원할 듯 깊게 패인
상처는 못 아무네
널 많이 사랑했나 봐
그래서 더 힘든가 봐
시간이 갈수록 밀려오는 고통 뿐
어젯밤 꿈에 그댄 다른 사람과
달콤한 사랑을 나눴죠
슬픈 내 눈에 초라한 내 모습에
서서히 죽어갔죠
이건 아닐거야 정말 아닐거야
이건 니가 아닐거예요
아픈 두 볼에 슬픔이 흘러내려
눈물 바다가 됐죠 oh oh
눈만 꿈뻑대고 있어
난 꿈쩍도 못해
점점 고인 눈물은
넘쳐 흘러 내리고
니 입에 닿지 꿀꺽 삼키곤
다시 꿈 꿔 이 믿지 못 할
악몽 속으로 또 난 들어가
계속돼 가는 반복 속에
얼마나 견뎌야 할지
무뎌지고 나면 편히 잠이 들지
깨어나질 못해 이 깊은
혼돈 속에 갇힌 절망
날 잠식하는 니 기억과
지나친 적막
널 많이 사랑했나 봐
그래서 더 힘든가 봐
시간이 갈수록 밀려오는 고통 뿐
어젯밤 꿈에 그댄 다른 사람과
달콤한 사랑을 나눴죠
슬픈 내 눈에 초라한 내 모습에
서서히 죽어갔죠
이건 아닐거야 정말 아닐거야
이건 니가 아닐거예요
아픈 두 볼에 슬픔이 흘러내려
눈물 바다가 됐죠 oh oh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이건 악몽이야
아픈 꿈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