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이 노래를 부를 때면
들려오는 목소리
어느샌가 내 곁에 마주 앉아
그날을 떠올리네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마음을 고백한 너
두 손을 꼭 잡고 걸었지
그렇게 시작된 너와 나
잊을 수 없어 처음 만난 그날
we are meant to be together
하나하나가 전부 내 맘 같아
믿을 수 없어 너와 나
어쩌다 바빠서 연락이 뜸해도
그런 건 중요치 않아
천사도 질투할지 몰라 우리의 사랑
왜 이럴까 손끝이 닿았을 뿐인데
심장이 두근두근 떨리지
멈출 수 없어
조금은 부끄런 얘기지만
여전히 매번 설레
사소한 순간도 기억나
어쩌면 이렇게 좋을까
하늘이 맺은 운명 같은 사랑
we are meant to be together
지금의 모습 달라진다 해도
변하지 않아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