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도는 초 저녁에
그댈 만나고 싶어
붉어진 너의 두 볼에다
작은 표시를 하고파
싫은 척 내 맘을 떠밀면
난 어떻게 하란 말야
감겨진 너의 두 눈 속엔
벌써 내가 가 있는 걸
헤어져 있긴 정말 싫어
돌아가긴 이젠 정말 싫어
이대로 밤새 울어도 좋아
이 밤이 새도록
싫은 척 내 맘을 떠밀면
난 어떻게 하란 말야
감겨진 너의 두 눈 속엔
벌써 내가 가 있는 걸
헤어져 있긴 정말 싫어
돌아가긴 이젠 정말 싫어
이대로 밤새 울어도 좋아
이 밤이 새도록
헤어져 있긴 정말 싫어
돌아가긴 이젠 정말 싫어
이대로 밤새 울어도 좋아
이 밤이 새도록
이 밤이 새도록
이 밤이 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