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우리 기억
모두 없던 일 되고
시간은 그렇게 흘렀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지나
한 달이 되도록
난 아무렇지도 않았어
하지만 거릴 걷다 문득 떠오른
너의 생각에 눈물이 흘러
숨 쉬기 힘들어 주저앉은 길에
행복했던 추억이 스치네
난 아직 아냐
너를 잊고 살 자신이 없어
다짐했지만 미련이 자꾸 따라와
난 아직 아냐
널 떨쳐 낼 수가 없어
이별이란 게 이렇게 힘이 든 건지
빛났던 사랑은 다 빛 바래지고
먹먹한 마음만 커져 갈 때
우리는 서로를 위한 일이라며
너무 쉽게 이별을 택했네
난 아직 아냐
너를 잊고 살 자신이 없어
다짐했지만 미련이 자꾸 따라와
난 아직 아냐
널 떨쳐 낼 수가 없어
이별이란 게 이렇게 힘이 든 건지
우리 사랑했던 기억은 흩어지고
난 점점 시들어가
너를 몰랐었던 그 어느 날
그 때로 다시 돌리고 싶어
난 아직 아냐
너를 잊고 살 자신이 없어
다짐했지만 미련이 자꾸 따라와
난 아직 아냐
널 떨쳐 낼 수가 없어
이별이란 게 이렇게 힘이 든 건지
이별이란 게 이렇게 힘이 든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