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건넨 말은
내가 봐도 바보같애
다가가려 해도
여긴 잘 안쳐다보네
대충 이쯤에
너의 마음 그 틈에
파고들어가
너의 표정 숨지 못하게
그래 넌 예뻐서
도도해도 용서가 돼
근데 넌 어지간해선
손에 잡히질 않아
너 굳이 내게 안와도 돼
우린 아직 젊은데
그냥 쉽게 가는건 어때
너 굳이 내게 안와도 돼
주어진 시간은 짧은데
그냥 쉽게 가는건 어때
열두시 반을 넘겨
집에 들어간 너
좀 취한것 같어
니문자는 언제나
어지러워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결국엔 또 왔어 너의 집앞에
대충 이쯤에
너의 마음 그 틈에
파고들어가
너의 표정 숨지 못하게
그래 넌 예뻐서
도도해도 용서가 돼
근데 넌 좀처럼
손에 잡히질 않아
너 굳이 내게 안와도 돼
우린 아직 젊은데
그냥 쉽게 가는건 어때
너 굳이 내게 안와도 돼
주어진 시간은 짧은데
그냥 쉽게 가는건 어때
내가 봐도 난 정말 뻔해
너의 맘 모르는게 속 편해
이 맘도 반짝하고 말건데
우리 쉽게 가는건 어때
너 굳이 내게 안와도 돼
우린 아직 젊은데
그냥 쉽게 가는건 어때
너 굳이 내게 안와도 돼
주어진 시간은 짧은데
그냥 쉽게 가는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