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을 따라 유영하는
작은 꽃잎이 말을 걸어
걱정스레
초라해졌다고 느낄 때면
눈을 감아봐
이 길 너머 어딘가 봄이 온다
하루 하루
고단한 마음이야
우린 모두 의미를
찾아 헤매지만
너는 구름 뒤에 숨은 별빛
너를 감추지 마
괜찮아 넌 이미 기적이야
한걸음 한걸음 걸어
길 잃은 밤은 저물고
나른한 마침표로 잠이 들어
혼자라고 느꼈던 맘과 그 시간
흐리게 눈물졌던
이제는 내가 널 안아 함께 할게
하루 하루
고단한 마음이야
우린 모두 의미를
찾아 헤매지만
너는 구름 뒤에 숨은 달빛
너를 감추지 마
괜찮아 넌 이미 행운이야
잠시 쉬어가
두렵지 않게 될 거야
마침 불어온
따스한 바람에 모두 날려보내
하루 하루
고단한 마음이야
우린 모두 의미를 찾아
헤매고 있지만
너는 구름 뒤에 숨은 햇살
너를 감추지 마
괜찮아 넌 이미 기쁨이야
넌 이미 기적이야
이미 행운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