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끝나버린 사랑도
눈물도 마음도 훔쳐가버린 너
이젠 널 볼수 없지만
기억에서 널 지우는건 불가능
새로운 사람을 만나봐도
너가 준 사랑의 크기까진 안되
나 도데체 어떡해야 하니
널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하루 한달 일년이 지나
난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나도 모르게 널 그리고 있어
지우개로 지워 화이트로 칠해
넌 내 앞에 아름답게 선명해
그 모습 절대로 지울수가 없지
죽기전에 니 모습 딱한번만 보길
돌아선 널 못지워 절대 난
그렇게 나는 너가 그리워
시간이 우릴 갈랐지만
널 잊을순 없어
don't forget me 잘살아줘
너와 내 사이 묘한 기운이 흘러
너를 생각할수록 마음이 아려
어떻게든 이 상황을 돌리고 싶어
다시 한번 내 얘기를
들어줬음 좋겠어
각자의 길을 걸어가는 와중에
서로를 그리며 마음속 표현을 해도
너무 멀리 와버린걸까
그리움의 정거장으로 발걸음 돌리네
그래 수백번 예기했었잖아
니 아니면 나는 안돼
그리워도 날 원해도 줄듯 말듯
애태우게 했지 너의 마음
난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몰랐지
고함쳤지 길거리에서 널 부르며
무릎끓고 애원해서 널 잡았지만
입으로 뱉은말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네
그렇게 나는 너가 그리워
시간이 우릴 갈랐지만
널 잊을순 없어
don't forget me 잘살아줘
이제까지 내가 너한테 한말 다 잊어
너는 너인채로 나는 나인채로
우린 그렇게 살아가는게
서로에게 잘 맞을것 같아
잠시 떨어져있더라도 때가되면
다시 보는날이 올지도
그러니까 잘 살고 있어줘
아프지 말고 밝은 모습으로
그렇게 나는 너가 그리워
시간이 우릴 갈랐지만
널 잊을순 없어
don't forget me 잘살아줘
힘들었지만 지나간일이고
그치만 넌 소중한 기억의 산물
don't forget us 잘살아
내 마음속 친구로 남았기에
난 행복해
너란 여자는 이세상에
단 하나인 소중한 존재
앞으로 꽃길만 걸어가렴
너에게 찾아갈꺼야 큰 행복
미치도록 사랑했던 우리사이
더 이상의 미련은 없어
큰사랑을 주고 받았으니
후회 없어 돌아갈수도 없어
나도 이런 노래 만들기 힘들었어
자 내게 마지막 남은 말을해
지금부턴 행복만 찾아가
절대 뒤돌아보지말고
넌 행복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