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꽤 잘 맞는줄 알았어
저기 우리앞에 연인들보다
너의 모든 말들 믿지 말았어야해
내 실수라면 그게 가장 큰듯해
친구들에게 말해 넌 나와의 미래를
내가 멍청해서 그땐 느꼈어 진심을
술에 잠겼을 때 알았어야해 미리
(믿지 말았어야해)
널 껴안고 평소랑 다른 아침을 맞이했어
널 만나기전과 후로 내 시간은 달라졌어
허나 이것도 얼마 가지 못한채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지금은 너를 욕해
너라는 행성은 내 생각과는 달라
잠시라도 너의 손을 잡아봐서
그나마 괜찮아
난 또 다른 행성을 찾아 헤매겠지 아마
이제 때가 된거 같아
다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제자리로
제자리로 돌아가
널 만나는건 긴 시간이 지나도 바래왔어
우린 변했고 생각과는
다르다는걸 깨달았어
너의 말이 맞아 나도 이번엔 공감해
오늘따라 머릴 스치던 바람이 잔잔해
예전과 똑같아 난 이별에는 약해
그저 술로 나를 탓하는 수 밖에
Yeah 너가 쓰던 칫솔을 버리고
고개를 들었을때 환희 웃던 너가 보여
널 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다시 그때로
널 욕하면서도 지나온 대화를 떠올려
너의 말대로 우린 잠시 일탈을 가진거야
잠시라도 너를 안아봐서 그나마 괜찮아
난 또 다른 행성을 찾아 헤매겠지 아마
너의 옆에서 다시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
제자리로
제자리로 돌아가
너의 기억과 흔적을 지우려고 애써
그날처럼 난 돌아가 너가 없던 때로
Hey 너와난 달라 난 너가 없는게 편해
우리가 몰랐던 그날처럼
제자리로 돌아가
돌아가
제자리로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