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인가봐
왜인지는 몰라도 하루종일 머리가 아파와
시간이 멈춘 것 같아서 (아니야)
죽는게 나을것도 같아서 (아니야)
그럼 그냥 노래나 듣자
잠에서 깨고나면 끝일것 같아
다시 시작해 (야돼)
나를 빛나게 (했던)
날을 지나친걸 알아
(나를 아프게 했던것 까지)
다시 시작해 (야돼)
나를 빛나게 (했던)
날을 지나친걸 알아
(나를 아프게 했던것 까지)
다시 시작해야돼 나를 빛나게 했던 널
지나친걸 알아
나름 빛났던 그때가 좋았었는데
곧 잊혀질것 같아
매일 눈물만 나왔던 그땐
웃을일이 하나도 없었던 그땐
괜히 추운것 같아서 이불속 숨네
영화속 주인공의 흉내를 내곤 해
주인공의 비극적 결말
때마침 주변 사람들도 다 떠나가
잊혀지는것과 잊어가는것밖엔
도대체 뭐가 남는걸까
차라리 빗물처럼 떨어지고
그냥 나는 말라져갈래
시간이 지나고 아팠던것도
점점 잊혀져 갈때쯤엔
다시 시작해 (야돼)
나를 빛나게 (했던)
날을 지나친걸 알아
(나를 아프게 했던것 까지)
다시 시작해 (야돼)
나를 빛나게 (했던)
날을 지나친걸 알아
(나를 아프게 했던것 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