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었던 버릇이 생겼어 난
빈 손 목을 보며
너의 퇴근 시간을 확인해
끝인데 이미 끝난 우린데
왜 나의 시간은
우리 사랑했었던 그때 그대론지
니가 선물해 줬던 손목시계는
니가 떠났던 그 시간 그대로 멈췄어
저녁 일곱시 너의 퇴근 시간
저녁먹고 웃고 사랑했던
그 모든게 그리워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활걸어
사랑을 속삭여주던 널 기다려
고장난 시계는 더 이상은 안가
사소한 기념일들 그냥 넘긴 시간
시리도록 후회가돼 넌 이미 없는데
저녁 일곱시 너의 퇴근 시간
저녁먹고 웃고 사랑했던
그 모든게 그리워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활걸어
사랑을 속삭여주던 널 기다려
혹시 다시 내게 와줄까
시간이 흐르고
계절은 따듯해져도
니가 없이는 내 계절은 언제나
시린 겨울일뿐야
우리 다시 사랑 할 수 없을까
내가 잘 못 했던 모든 일들
되돌린 다면 니가 다시 받아줄까
제자리만 맴돌아
매일 같은 시간에 전활걸어
사랑을 속삭여주던 널 기다려
그대 내게 다시 와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