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봄이 찾아왔네요
그대가 참 좋아하던
따스한 햇살아래
걸음 멈추고 날 부르던
그대가 그리워요
길가의 꽃들을 보며
내게 손짓을 하던
그대 해맑음을 난 참 좋아했는데 언제나
그 미소가 함께하리라 믿었던
바보같은 내가
이제야 그대를 눈물로 그려요
그래요 그대는 내게 봄이에요
노랗고 하얀 연분홍 보랏빛 꽃들처럼
살랑이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날 안아주는 그대란 봄을 난 느껴요
그래요 봄이 찾아왔네요
그대가 참 좋아하던
손 내밀면 따스히 잡아주던 그
온기를 난 느끼고 있어요
아련히 아른거리는
그대와 나의 모습이
글썽이며 날 웃음짓게 하네요
언제나 그 미소가 함께하리라 믿었던
바보같은 내가
이제야 그대를 눈물로 그려요
그래요 그대는 내게 봄이에요
노랗고 하얀 연분홍 보랏빛 꽃들처럼
살랑이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날 안아주는 그대란 봄을 난 느껴요
그대라는 봄이
사랑한다 말하면
그댄 포근히 안아주고
데려가달라는 나의 바램엔
그댄 말없이 웃기만 하네요
그래요 그대는 내게 봄이에요
노랗고 하얀 연분홍 보랏빛 꽃들처럼
살랑이는 바람에 흩날리는 꽃잎에
날 안아주는 그대란 봄을 난 느껴요
그대란 봄을 난 느껴요
그대는 내게 봄이에요
엄마,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