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바뀌는데
전혀 달라진 게 없어 난
시간은 흐르는데
나는 아직 어린애인가 봐
이겨낸 만큼 돌아온댔잖아
근데 나는 한참 멀었나 봐
솔직히 지쳤어 I wanna
run away to far away
나를 왜 억압하려 해
난 필요해 lot of fame
얻은 뒤에 다시 동네로 돌아갈래
얻은 뒤에 다시 동네로 돌아가면
친구들을 꺼내줄 수 있을까
이 지옥에서 벗어나게 되면
우린 행복할 수 있을까
너무 많은 것을 짊어졌어
고작 스물넷이라는 어린 난
밤마다 베개를 적시며 기절하듯 잠에 들어
이젠 no no
하루라도 편히 쉬고 싶어 난
밖은 이제 한여름이 됐는데도
내 가슴은 아직 추워
힘들었던 기억들도
이제 와서 돌아보니 모두 추억
사랑도 없어
난 가진 게 없어
내가 가진 거라고는
오직 나의 눈물과 슬픔뿐이야
밖은 이제 한겨울이 됐는데도
내 가슴은 아직 뜨거워
열정 하나로 버틴 나였지만
솔직히 이제 가난이 난 지겨워
쉴 수가 없어
난 걸을 수 없어
나를 믿어주는 주위 사람들의
몫들까지 챙겨야 해 난
챙겨야 해 난
뭐든 부족하게 자란 나의 환경땜에
허나 탓하진 않아
없는 만큼 채울 것이 많기 때문에야
학교에선 배운 적 없잖아
나인 채로 인생을 사는 법
모두가 변해버렸잖아
마치 감정 없이 움직이는 bot
꿈을 향해 달려 매일
넘어져도 일어나서 가려 해
포기하라 했어 주변에선 꽤
수도 없이 떠올랐던 단어 '왜?'
원래 난 이렇게 태어난 건데
다르단 이유로 나를 가뒀네
편하지가 않아 내 집은
혼자가 더 편해 난 지금
너무 많은 것을 짊어졌어
고작 스물넷이라는 어린 난
밤마다 베개를 적시며 기절하듯 잠에 들어
이젠 no no
하루라도 편히 쉬고 싶어 난
밖은 이제 한여름이 됐는데도
내 가슴은 아직 추워
힘들었던 기억들도
이제 와서 돌아보니 모두 추억
사랑도 없어
난 가진 게 없어
내가 가진 거라고는
오직 나의 눈물과 슬픔뿐이야
밖은 이제 한겨울이 됐는데도
내 가슴은 아직 뜨거워
열정 하나로 버틴 나였지만
솔직히 이제 가난이 난 지겨워
쉴 수가 없어
난 걸을 수 없어
나를 믿어주는 주위 사람들의
몫들까지 챙겨야 해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