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63711) (MR)

금영노래방
앨범 : 그루비한 남자 알앤비 Vol.12

잠들면 깰 수 없을지도 몰라서
아픔도 느낄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이밤도 그렇게 하얀 새벽이 올 때까지
한 생각만을 했죠
눈이 부시게 하얀 얼굴에
그대가 내게 노랠 불러줘요
사각거리는 편한 이불을
덮어주면 세상도
잠들지 않을 수 없어요
그댄 이미 남의 여자
(난 그대로인걸요)
너무 행복해보여요
(난 모른 사람이죠)
내 슬픔은 바다되어
다시 비가되어
그대 머리를 적셔요
너무 서둘러 떠난걸요
그대는 이미
예정된 기차를 타듯 쉬웠죠
내게 남겨줄 말은 한마디였죠
우린 안될거라고
눈이 부시게 하얀 얼굴에
입맞춤하던 그대 사람에게
아직 남은 내 사랑
끝낼 수 있게
내게 시간을 달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댄 이미 남의 여자
(난 그대로인걸요)
너무 행복해보여요
(난 모른 사람이죠)
내 슬픔은 바다되어
다시 비가되어
그대 머리를 적셔요
아직 못다한 말들로
내 가슴은 넘치고 있어
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이라 (I know)
떠난걸 알고있죠
왜 말해주지 않았어요
아픈만큼 예전보다 잘 견뎌요
그댈 볼 수는 있기에
내 사랑을 아주 놓지는 말아줘요
그것만이 내 전부니까
그댄 이미 남의 여자
(난 그대로인걸요)
너무 행복해보여요
(난 모른 사람이죠)
내 슬픔은 바다되어
다시 비가되어
그대 머리를 적셔요
난 잠이들어가요
그대가 없는 곳에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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