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마치며

박찬엽
앨범 : 밤이 되었고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작사 : 박찬엽
작곡 : 박찬엽, AK47
편곡 : AK47

오랜만에 보네요
잘 지내냐고
한마디가 어려워
연락 못했어요
다시 사랑할 순 없어도
그대 소식은 늘 궁금했어요
그동안 혼자서 이어가던
우리의 이야기를
이제 그 마침표를 찍으며
끝내보려 해요
그때의 사랑은
한 권의 책으로 남겨
내 맘 한 켠에
꽂아뒀다가
내게 추운 겨울이
또 찾아왔을 때
잘 견딜 수 있게
그 책을 꺼내어 읽을게요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오듯이
봄을 위해 겨울을
주고 떠난 그대
이젠 외로움이 없으니
추억으로 남겨요
그동안 혼자서 이어가던
우리의 이야기는
마지막 마침표를 찍으며
끝나게 되네요
그때의 사랑은
한 권의 책으로 남겨
내 맘 한 켠에
꽂아뒀다가
내게 추운 겨울이
또 찾아왔을 때
잘 견딜 수 있게
그 책을 꺼내볼게요
그대여 너무 걱정 마요
옛 사랑이 머물렀었던
마음 속 책장의 텅 빈 자리들을
그대 없이 잘 채워갈게요
이별을 말하던 그 추운 이별날부터
다시 만나고픈 바램 지나
한때 내 전부였던 그대를 보면서
못다한 말을 전해요
정말 사랑했었다고
우리 아름답던 그 모두와
그대 마지막으로 보일 모습까지
한 권의 책으로 고이 간직할게요
이제야 떠나요
그대 행복하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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