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어 왜 응
지금 좀 그런데 어 미안
내가 또 너를
힘들게 했나 봐
미안해 정말
난 그저 니가
보고 싶었을 뿐인데
목소리라도
사랑하면 할수록
바라보면 볼수록
항상 넌 저만치로
차갑게 멀어져 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꿈을
내가 버릴 순 없는 걸
내가 하는 사랑은
내가 하는 게 아냐
숨 쉬는 것처럼
사랑하게 되는 것일 뿐
바보 같지만
눈물은 또 흐르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잖아
(그래도)
사는 게 낫잖아
사랑하면 할수록
바라보면 볼수록
항상 넌 저만치로
차갑게 멀어져 가지만
사라지지 않는 꿈을
내가 버릴 순 없는 걸
내가 하는 사랑은
내가 하는 게 아냐
잠드는 것처럼
사랑하게 되는 것일 뿐
바보 같지만
눈물은 또 흐르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잖아
누굴 사랑하는 게
(사랑하는 게)
사랑받고 싶은 게
(받고 싶은 게)
왜 내겐 이렇게
(내겐 이렇게)
아픔이여야만
하는지
바보 같지만
눈물은 또 흐르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야잖아
사는 게 낫잖아
이 지겨운 사랑
어떻게든 끝낼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어
하지만 너도 알잖아
내 마음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