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로 가득찬 내 몸과 맘
빈껍데기 같이 느껴져
처절한 몸부림으로 주께 기도드릴 때
더러운 내 마음 그런 나를 보곤 해
고개를 들 수 없어 나 같은 죄인은
텅 빈 나무처럼 허무해
마치 마른뼈같아 어둠속의 내 모습
주여 이제야 나는 주를 봅니다
주님 앞에 섭니다
주님 앞에 섭니다
너는 내 전부니라
내 아들을 버리면서까지
내가 살려내고 구원해낸
나의 자녀라
나는 네 아빠니라
언제라도 널 기다리는
너의 존재를 확정하는
그런 내가 네 여호와라
세상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어
나는 주의 자녀이니까
무엇을 이룬다거나 실패한다고 해서
나의 가치는 변하지 않아
주님 앞에 섭니다
주님 앞에 섭니다
너는 내 전부니라
내 아들을 버리면서까지
내가 살려내고 구원해낸
나의 자녀라
나는 네 아빠니라
언제라도 널 기다리는
너의 존재를 확정하는
여호와라
그제야 새살이 돋아나고
마른 뼈가 살아나
나의 존재와 의미를 모두 찾게 되리라
이제 내가 나로 살 수 있는 세상열리고
그의 나라를 꿈꾸게 되는
소망 생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