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거리를 혼자 걸어가요
마음속 먼지를 지워가요
차가운 빗물이 눈가를 적셔도
따뜻한 그대의 온기가 남죠
길거리에 쌓여진 아련한 그 꽃잎같이
언젠가는 그대의 그림자 위 떨어질 텐데
부스스 비가 오던 날
꼭 잡은 손 놓지 말자던
네 모습 따라 한참 걷고 또 걸어서
나도 모르게 너를 기다리고 있어
미안한 마음과 모든 걱정들이
집착이란 단어로 흐려져가요
길거리에 쌓여진 아련한 그 꽃잎같이
언젠간 그대의 그림자 위 떨어질 텐데
부스스 비가 오던 날
꼭 잡은 손 놓지 말자던
네 모습 따라 한참 걷고 또 걸어서
나도 모르게 너를 기다리고 있어
네 모습 따라 한참 걷고 또 걸어서
나도 모르게 너를 기다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