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 숲길 따라 하늘을 머리에 이고
이천 년의 추억 찾아 여기까지 넘어왔어요
청량한 바람 걸음 멈추고 하늘샘에 목 축이고
기암절벽 봉우리 너머 추억 찾아 내가 왔어요
재를 넘고 강을 건너 이화령 고개 넘어
님을 찾아 사랑 찾아 하늘재까지 넘어왔어요
하얀 배꽃 한 잎 물봉선 한 잎 추억을 입에 물고
이화령 고개 넘어 사랑 찾아 내가 왔어요
청량한 바람 걸음 멈추고 하늘샘에 목 축이고
기암절벽 봉우리 너머 추억 찾아 내가 왔어요
님을 찾아 내가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