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님이 오신다
평생을 모았던 향유 옥합 준비한다
한 번 한 번에 깨뜨려
주님께 부었다 나의 가장 귀한 주님
내 딸아 고맙다
나는 이제 십자가 지러 간다
죽음의 피 흘리기 전에
그 고백이 너무나 듣고 싶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상에 어떤 것보다 어떤 고귀한 것보다
소망합니다 기대합니다
주님과 내 영이 만나
죽음이 생명이 되는 그날
그들은 아깝다고 하고
넓게 보라 하고 지혜로우라 하지만
내 아들아 고맙다
나는 이제 십자가 지러 간다
부활의 빛 선포하기 전에
그 고백을 포기하지 말아다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세상에 어떤 것보다 어떤 고귀한 것보다
가장 귀한 주님 가장 귀한 주님
주님을 모든 것보다
내 평생보다도 더욱
한 번 한 번에 깨뜨려 주님께 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