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아나 가던말던가
달아나 가던말던가
가란말 하던말던가
달아나 달아나
달아나 가던말던가
달아나 가던말던가
가란말 하던말던가
달아나 달아나
너의 맑은 미소
가끔 나를 비춰
다시 너를 밀쳐
말해 뭐가 미쳐
됐어 말뿐 삐걱
보내줘
끝내줘
못내 졌던 넌 울면서
분을 마구 던지면서
손을 감싸 어루만져
반응 없어 눈빛마저
머리 넘기면서
머리 넘기면서
머리 넘기면서
머리 넘기면서
두리번 대면서
두리번 대면서
머리 넘기면서
기다렸지만
머리 넘기면서
머리 넘기면서
머리 넘기면서
머리 넘기면서
두리번 대면서
두리번 대면서
머리 넘기면서
기다렸지만
내 생각이 말했어
달라질거 뭐있어
뒷모습이 흐린 흔적을 가리고
끝났어 뭔 긴말해
떠났지 마지못해
보냈었던
굿모닝, 오늘어때?
마지막 질문
달아나 가던말던가
달아나 가던말던가
가란말 하던말던가
달아나 달아나
달아나 가던말던가
달아나 가던말던가
가란말 하던말던가
달아나 달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