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내 맘이 가란 대로
여전히 마음대로
내 몸이 가는 대로
내 몸은 이미 망신창이지
나쁜 생각 하니 답이 없어
주체 없이 흔들리는 내 정체성
고민은 담아두고
시선을 다른 데로
별것도 아닌 일로
자꾸 돌아보게 돼
쓸데없이
뭐가 다른 걸까 너랑 나랑
생각해 보아도 전혀 몰라
친구들과 밤새 도란도란
결국 밤새 내린 결론
처음에 가던 길 따라가다 보면
찾게 되겠지 내가 원하는
반짝이는 별을 보겠지
같이 보고 싶니 옆에 있으면
맘이 따뜻해져 사르르 르르
녹아내리네
우리 함께 별 보러 가자
점심은 냉면이지
중요한 건 내면이지
옷차림 왜 이렇지
아차 하면 거지 같지
끼이는 바지 나잇살이지
하나 둘 셋 먹어가는 나이
금세 없었던 일로 해버리고서
아픈 척은 안 해 난
쉴 틈이 어디 있어
후회하기도 하고
실수도 하기도 해
미련하게
뭐가 다른 걸까 너랑 나랑
생각해 보아도 전혀 몰랑
친구들과 밤새 도란도란
결국 밤새 내린 결론
처음에 가던 길 따라가다 보면
찾게 되겠지 내가 원하는
반짝이는 별을 보겠지
같이 보고 싶니 옆에 있으면
맘이 따뜻해져 사르르 르르
녹아내리네
우리 함께 별 보러 가자
갑자기 떠오르는 건데
뭐든지 처음이 중요해
하나하나 소중해 난 ooh
처음에 가던 길 따라가다 보면
찾게 되겠지 내가 원하는
반짝이는 별을 보겠지
같이 보고 싶니 옆에 있으면
맘이 따뜻해져 사르르 르르
녹아내리네
우리 함께 별 보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