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지랑이 사이 물을 타는 사람들
따라가볼래 나도 가볼래
저기 넓은 바다를 향해
갈 수 있을까 그냥 가만 있을까
어둠이 밀칠까 무서워도 자세히 보면
파도가 우릴 향해 다가와 손을 흔들어
Every time I dive to it
나를 괴롭히던 시간들을
푸른빛의 손길이 다 쓸어가네
Every time I lay on it
나를 사로잡던 기억들을
흘러가는 햇살이 다 데려가네
문득 겁이 돌아온대도
괜찮을 거야
할 수 있잖아
어둠이 밀칠까 무서워도 자세히 보면
파도가 우릴 향해 다가와 손을 흔들어
자꾸 넘어지고 다시 빠진대도
끝까지 믿고 가보자
저 먼 파도 끝엔 뭐가 있을까
Every time I dive to it
나를 괴롭히던 시간들을
푸른빛의 손길이 다 쓸어가네
Every time I lay on it
나를 사로잡던 기억들을
흘러가는 햇살이 다 데려가네
처음 눈을 떴을 때 마주한 건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 조각들
밝은 햇빛 아래 남은 길이 빛나고
시원한 바람에 머리가 흩날리면
Every time I dive to it
나를 괴롭히던 시간들을
푸른빛의 손길이 다 쓸어가네
Every time I lay on it
나를 사로잡던 기억들을
흘러가는 햇살이 다 데려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