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다봐 panorama 텅 빈 방에 홀로 남아
머릿속은 바다 생각에 빠져 못 나와
파도칠 때마다 숨도 못 쉬겠단 말야
벗어나려 발버둥 칠수록 가라앉아
그냥 몸에 힘을 빼 머리를 비울 때
감정 죽여야만 감성을 알게 돼
감정을 죽여야만 그때 우린 살게 돼
하나씩 빼다 보면 그때서야 알게 돼
인생 마라톤 이거 하난 알아둬
누가 빨리 가는 것이 아닌 멀리 가는가
눈앞에 유혹들을 분명 멀리하는가
질문들에 어렸던 난 몰라 머리 아닌 맘
가는 대로 행동했던 대가를 치루고나서야
비로소 잿빛 아닌 아침 해를 봐
난 한쪽 눈으로도 이젠 멀리 까지 봐
이 마음이 그저 오래가기를 나는 빌어
닭도 알을 품듯 난 세상이라도 품어
도망칠 구멍 있다고 해도 난 절대 안 숨어
아픔 속에 분명 존재하는 배움은
경험을 통해서만 알게 되고
랩으로서 풀어
그걸 난 이렇게 발음해 r.a.p pain
그걸 난 이렇게 발음해 rap pain
내려다봐 panorama 텅 빈 방에 홀로 남아
머릿속은 바다 생각에 빠져 못 나와
파도칠 때마다 숨도 못 쉬겠단 말야
벗어나려 발버둥 칠수록 가라앉아
그냥 몸에 힘을 빼 머리를 비울 때
감정 죽여야만 감성을 알게 돼
감정을 죽여야만 그때 우린 살게 돼
하나씩 빼다 보면 그때서야 알게 돼
어쩜 우린 TV속 누군가의 뻔한 드라마
그래 어쩌면 우린 정해진 운명 속 결말
일지는 몰라도 그걸 깨고 만들어 외전
이겨낸 사람들은 불리겠지 아마 레전드
내겐 없던 재능 근데 노력 또한 재능
혼자보단 내 사람들과 계속 나눔
끊임없는 배움 내 정신을 깨움
살아남아 지켜야 해 홀로 세운 콜로세움
힘들어도 상황 외면하지 말고 이용할 것
오히려 좋아라는 태도
나 빚더미에 앉아 있을 때도
주머니 털어서 음악을 냈고
절대 굶어 죽지 않아 한국이란 땅은
그런데 내가 대체 뭐를 겁내
혹시나 죽는다고 해도
내 모든 건 나의 곡들 속에
남아있으니 한 명이라도 내 노래를 듣고
이해한다면 그땐 진짜 되는 거야 god
내려다봐 panorama 텅빈 방에 홀로 남아
머릿속은 바다 생각에 빠져 못 나와
파도칠 때마다 숨도 못 쉬겠단 말야
벗어나려 발버둥 칠수록 가라앉아
그냥 몸에 힘을 빼 머리를 비울 때
감정 죽여야만 감성을 알게 돼
감정을 죽여야만 그때 우린 살게 돼
하나씩 빼다 보면 그때서야 알게 돼
돈이 란 건 수단이야 꿈이 될 수가
행복을 바래왔어 나는 매 순간
어두워서 못 봤었네 진짜 한 치 앞
벌써 음악으로 성공할 거라고 한지가
12년이 지났지만 믿어 할 수가 있다고
잘 지나왔어 굳은살 신발삼아 가시밭
흘린 피를 양분 삼아 피워 냈고
결국 걸어 꽃길 여긴 장미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