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어
따스한 햇살 속에서
우리
꽃향기와 함께 오늘
날이 좋아서
같이 걷고 싶어요
이쁜 이 거리를
너와 함께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진 않아
너도
나와 같다면
오 내 앞에
머릿결이 휘날리는
그 향기에
기분이 좋아서
너의 그 사랑이
피어나고
그대 품에 안겨
살짝 눈을 감죠
파란 하늘엔
구름이 하나둘씩
새하얗게
꽃들을 피우고
우리 둘의 사랑이
시작되고
이 거리를 하나둘씩
새하얗게 더
물들이고
있죠
밤공기는
아직 차고
너의 손을 잡고서
이 순간에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며
가로등이 비추는
거리를 따라서
지금 이 시간이
영원하길
지금 이 순간을
놓치고 싶진 않아
너도
나와 같다면
오 내 앞에
머릿결이 휘날리는
그 향기에
기분이 좋아서
너의 그 사랑이
피어나고
그대 품에 안겨
살짝 눈을 감죠
파란 하늘엔
구름이 하나둘씩
새하얗게
꽃들을 피우고
우리 둘의 사랑이
시작되고
이 거리를 하나둘씩
새하얗게 더
물들이고
있죠
내 두 손에
빨개진 볼이 사과처럼
꼭 널 품은
나무가 되고 싶어
너의 그 사랑이
피어나면
해가 되어 줄게
바라기만 해 줄래
파란 하늘엔
구름이 하나둘씩
새하얗게
꽃들을 피우고
우리 둘의 사랑이
시작되고
이 거리를 하나둘씩
새하얗게 더
물들이고
있죠
파란 하늘엔
구름이 하나둘씩
새하얗게
꽃들을 피우고
우리 둘의 사랑이
시작되고
이 거리를 하나둘씩
새하얗게 더
물들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