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끝 가신 아버지 뵈러 가는 길
희미하게 흐려졌던 지난날 기억들이
두 볼 타고 흘러내린 눈물 속에 살아오네
팍팍했던 마음결이 촉촉하게 젖어오네
아~보고 싶어요, 아~함께 되돌아가요
붙잡아도 불러봐도 나서지 않는 아버지
마음 타고 흘러내린 눈물 속에 살아오네
무뎌졌던 마음결이 슬픔으로 아파오네
아~보고 싶어요, 아~함께 되돌아가요
돌아봐도 끌어봐도 나서지 않는 어머니
아버지~어머니~ 대답 좀 해 주세요~
붙잡아도 불러봐도 나서지 않는 아버지
돌아봐도 끌어봐도 나서지 않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