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이 지면 달빛 따라 내님이 오시려나
하늘엔 힌구룸 두둥실 춤을 추고 갈매기 날개펴고 짝지어
날아가고 수평선 저멀리에 돗단배 한척이 노를 저으면서
다가오네 꿈속에 그리던 그대에 모습이 출렁이는 물결헤치며
손짓하며 다가오네요
은빛갈 백사장 둘이서 손잡고 환상에 세계로 끝없이
달려가네 호수처럼 잔잔했던 내 마음 부풀어 그대 가슴속에
파고드네 그대에 속삭임 내 마음 흔들어 파도소리
장단 맞추어 아름 다운 사랑의 노래
그대는 나의 숨결 언제까지나 그대는 나의 기쁨 영원토록
그대는 나의 소망 꿈이지요. 후.
아름다운 꿈속에 환상 황홀하게 빠져 버렸어
꿈이라면 깨어지지마 꿈은 싫어 허무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