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늘 푸른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나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흘러가는 물처럼 욕심 없이
세상 모든 사람들 변치 않는 믿음으로
세상 모든 사람들 조금씩 이해하며
나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금수강산에 피어나는 꽃처럼 예쁘게
나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풀잎 끝에 이슬처럼 맑고 맑게
언제 보아도 참 예쁜 내 사랑아
이리저리 둘러봐도 티 없이 고운사람
나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꼿꼿한 대나무처럼 곧게 곧게
나는 나는 이렇게 살고 싶소
추운 겨울날 피어나는 강인한 매화처럼
그대 가슴에 품은 뜻이 꺾이지 않았으면
우리함께 걸어가요 내일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
내일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