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개인 저녁 무렵에 벤치에 걸터앉아 초점없는 눈으로 멍 때리다가
이내 울음이 터져 정신없이 울었네 뭘 어떻게 할지도 모르고
너의 따뜻한 미소와 사랑스러운 속삭임 더이상은 볼 수 없다는게 난 원망스러워
그저 나를 탓할 뿐 아무말도 난 할 수 없었지, 난 네가 정말 좋았으니까
마지막으로 건넸던 인사를 영원히 기억 할게, 잘 지내라는 쓸쓸했던 한마디
그때 붙잡지 못한게 가슴 속 깊이 맺히네 따뜻했던 네 손을 다시 잡을 수 있기를 바랄뿐
문득 잠에서 깨면 마음이 너무나 허전해 네 생각에 난 혼자 괴로워하고
이내 한숨만 쉬다 하늘만 바라보네, 아무런 생각도 하지않아
함께했던 순간은 바람처럼 날아갔네, 좋아한다는 말조차 한번 건네지 못한채
너를 안고 싶었어 눈동자를 보고 싶었지, 왜 나는 네가 무서웠을까
마지막으로 건넸던 인사를 영원히 기억 할게, 잘 지내라는 쓸쓸했던 한마디
그때 말하지 못한게 가슴 속 깊이 쌓이네 따뜻했던 네 손을 다시 잡을 수 있기를 바랄뿐
먼 훗날 또다시 너를 본다면 얘기할게, 정말로 사랑했다는 그 짧은 말, 독하고도 짧은 말
그저 나를 탓할 뿐 아무말도 난 할 수 없었지, 난 네가 정말 좋았으니까
마지막으로 건넸던 인사를 영원히 기억 할게, 잘 지내라는 쓸쓸했던 한마디
그때 말하지 못했던 가슴 속 깊은 한마디, 혼자서만 되뇌이네 잘가 안녕 내 사랑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