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급하게 튀어나가는 걸 막아준 smile
마지막일 것처럼 먹어댔던 여름 과일
아주 잘 될 것 같단 말만 채워둔 방
이것만 넘기면 만날 수 있을 거야 금방
몇 번을 말해도 똑같아 내 정답은 진짜
과거는 별 볼 일 없대도 발목을 잡아
결국엔 날카로운 걸로 사랑의 배를 갈라
감당할 시간은 사치 내 손목에 걸린 팔찌
감당할 시간은 사치 여러 명 울리는 돌잔치
네 분이 풀릴 때까지 보지 않아도 돼 알지
맨 첫마디처럼 나 같은 것 땜에 don't cry
어젯밤 같은 건 다신 없을 거라니까 진짜
너에게만 멈춘 내 눈 움직이지 마라 부디
다 빼앗아 간대도 없는 걸 달래도
몇 번을 물어도 몇 번을 물어도
몇 번을 물어도 어젯밤과 똑같은 답을 해
빨갛게 물든 방황 나이 든 어리광과
빨래처럼 축 늘어진 상황 속에 다이다이
네가 건네준 삶 앞에 삐뚤어진 내 글씨체는
치워내야 해 몇 구의 시체를 또 내려야 될 때야 선택을
다 끝나겠지 다 지나갈 테니까 자
날 미워하겠지만 널 사랑할 테니까
bye bye 못 해 가지마 내 마음은 이게 다
잘 지내고 있길 바래 다음 이야기는 꼭 다음에
너에게만 멈춘 내 눈 움직이지 마라 부디
다 빼앗아 간대도 없는 걸 달래도
몇 번을 물어도 몇 번을 물어도
몇 번을 물어도 어젯밤과 똑같은 답을 해
너에게만 멈춘 내 눈 움직이지 마라 부디
다 빼앗아 간대도 없는 걸 달래도
몇 번을 물어도 몇 번을 물어도
몇 번을 물어도 어젯밤과 똑같은 답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