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만들고있지만
기분이 달라 생각 많던 건 똑같지만
여전히 힘들고 지치지만
느낌이 좀 달라 그때 그놈들과 함께 하지만
여유로운 기분 될 거 같은 기류
잊었나 아니 기억나
바뀌었나 아니 여전함
되고 싶은게 많았던 나
하고 싶은 것도 많았던 날
잡아준 건 뭐였었나
뭐가됐든 고등학교때쯤
만난애들, 생겼지 내꿈
I wanna be a star
I wanna spit some bars
그리고 배웠던 음악
거기서 만났던 인연들과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을까
걸어가는 중 맡겼어 내 등판
바뀌었지만 어울리는 친구들과
닿아가고 있는 무리들의 꿈들과
지난 10대 다시 기대 우리 미래 밝은 눈을 봐
이젠 일처리 연락을 덮지
밑천이 드러날까 그땐 두려웠지
자꾸 여기서 저기서 쑤셔
그러니 나 오늘 좀 일찍 누워
익숙한 파티와 음악 시끄러워 주변
오늘은 눈 좀 감고 쉴라고 우선
여전히 만들고있지만
기분이 달라 생각 많던 건 똑같지만
여전히 힘들고 지치지만
느낌이 좀 달라 그때 그놈들과 함께하지만
걱정과 불안은 내일로
신경 안써 실수
5년전쯤 기억나 엄마
안된다 했던걸 밀었던 나
받은 계약서를 보고 울더라
이제 할 수 있는 말은 웃어봐
5년전쯤 기억나 아빠
많이 걱정했겠지 아마
근데도 잘자란 날 봐
누나한테도 전해줘 잠깐
벌써 새벽 여섯시 요샌 이쯤 하룰 열지
여전히 어색하기만해 서서히
적응해 그게 어른
여튼 가고있어 여전히 젊음
일들이 많아 기분좋게 바빠
같잖아 핑계 대지않고 살아
술 먹자는 연락들은 미안 요새 바빠
안 흔들린 신념 이념
이거 하나 가지고 올라왔다니까 지켜
눈 치켜 뜨고 보고있어 이 녀석
말한 건 반드시 지켜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