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나의 작은 목소리를
그 동안 오랫동안 간직해 왔던 너의 편지들
네 세상을 향해 떠난 멀어지는 뒷모습을
가슴 오랫동안 간직해온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 못하고 뒤돌아 서야만 했었나
왜 돌아서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 못했었나
네 지친 영혼을 달래지 못한 나였기에
침묵의 시간이 다시 날 찾아오네
언제나 너의 시선은 나를 보고 있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너는 무슨 변명을
그리 또 생각하는 거야?
이젠 난 사랑의 상처를 받고
그리움 눈물 배신에 너무너무 지쳐
이제부터 너를 잊고 새로 태어날 거야
억겁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잠시 바람처럼 스쳐가는 너와 내가
운명의 수레를 함께 타고 저 거친 들판을 지나 절망의
희망의 미래가 있는 너와 내가 머무른 곳
우리를 기다리는 그 곳으로 그 곳으로 가자
언제나 너의 시선은 나를 보고 있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너는
무슨 변명을 그리 또 생각하는 거야
너를 사랑하게 되고 드디어 행복에 눈을 떴어
온 세상이 내게로 다가오며
뜨거운 악수를 청하듯 너의 따스한 숨결은
언제나 내게는 힘이 되는 거야
이젠 난 사랑의 상처를 받고
그리움 눈물 배신에 너무너무 지쳐
이제부터 너를 잊고 새로 태어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