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더 걸을 걸
추억을 더 묻혀 놓을걸
못다 했던 말 한마디
그거 하나 왜 못했을까
조금만 더 보일걸
미소를 더 흘려 놓을걸
바보같이 나에게만
해맑았던 너였었잖아
잠깐 꿈을
꾸던 나는 널 그려봐 샅샅이
잠깐 문을
열고 나에게 와주면
사랑한다 말할게
내 눈물이 맞을걸
모르게 또 고여있었고
미안함이 물이 되어
흐르면서 아파하겠지
잠깐 꿈을
꾸던 나는 널 그려봐 샅샅이
잠깐 문을
열고 나에게 와주면
사랑한다 말할게
잠깐 너를
다시 볼 수는 없겠지 알면서
잠깐 우리
다시 마주하게 되면
사랑한다 말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