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프티 로드
난 도로를 벗어났어
멀리를 째려봐 낯선
풍경이 담기네 간절
해야해 목표를 완전
히이뤄 지겨운 관념
속헤엄 을끝내 버려,
버려,
어려, 운 삶들은 멀쩡
하지않 아 어젠 울어,
혼자서 토했네 못난
감정선 붙잡지 못한
철없었 던창작 가, 난
가난도 벗으로 삼아
그럭저 럭즐거 운 삶
이여 더 바랄것 없네
멋낸 마무리와 글빨
그런게 내 삶을 더낫
게 하지 않아 난 다만
여기서 할 말을 적네
지겨운 Rhyming
뒤틀린 운율감, 에
머뭇거리지 않는단다
내 랩은
미안, 해 힙합을 적
으로 두진 않네 다
만 그래야 한다는 말
엔 진절머리가 나
아무렇게나 내뱉, 는
게 내 성질머리라네,
기어코 음절을 맞,
추지 않는 아무런,
음악가, 도 되지 못,
한 무언가, 가 내 입이라네
길이라네, 빌미라네,
차라리 누군 가의 관념을
빌리라네,
그렇게 적어 낼 수는 없네
곧 내 영혼을 어딘가에
두고서 빈 소리를 하는
것과 같네,
거친 길 위를 달리던
더러운 두 발은 이제
철로를 잊었고, 난
선로를 잊은 배라네
배란다에, 남겨진 계란 하나
그게 뭔지 알아, 닭이 떠난
품지 않고 사라져버린 날
달걀같은 거라네 인생이라
친구여 기울일 술잔을
마주칠 친구가 없는 날
어찌 눈물을 흘리나 이런 날
받아줄 사람이 없는 날
어제와 똑같은 오늘이
내일처럼 흘러 구렁텅인
영 변함이 없고 내 삶
속에서 변해야 하는 것들
은 여전히 또아리튼 채
두 발 들어 일어서야 할 때
이제까지와 다른 삶을 갈
구해야해 걱 정없던 어제
는 버려, 계속 떨었던 목엔
콜록대, 는 독한 잔기침 왜
케물어 변화를 찾아내 행
복하지 않다는 사실에 캥
길 필요 없잖아 있는그 대
로 드러 내 마주 하면 되, 는데
엠프티 로드 텅빈, 더러운 검은
철길을 따라 달리, 다가 이탈했
어 내 발은 유난히, 빨리 달렸네
검붉은 발자, 국이, 남아 그리네
지나온 날들이, 다, 머릿 속안에
장마철 의꿉꿉, 한, 공기 와같이
기분은 어떤지, 잠, 을못 자는사
람이또 있다면, 날, 카론 말보단
평안한 위로를 느끼며 눈감아
오늘밤 하루를 또다시 보내길
외길, 처럼 긴, 인생길, 나그네,
짚신, 을 신, 고 걸어댄, 귀향길,
텅 빈 도로를 걷다가 아무도
모르게 울다가, 한적한 가슴에
또다시 마음을 채웠고 일어섰, 네
여기까지 썼다가
할 말이 없어 덮었네
그대의 길은 멀고 또
험하다네 창작은 어
렵지 엠프티 로드
나는 무엇을 바라나
무엇을 갈구하는가
아무런 말도 하고 싶
지 않은 기분 밖에는
들, 지 않아 펜을 쥐
었다가 도로 내려놔,
프리 스타일같은 말
은 지겨워 글자와 글자,
그 사이에 담, 긴 맘만은
한결같이 곱디 곱네,
순결한 정신으로만,
써내려간, 그런 말,
들의 나열이길 원해,
시와 시 속에 담아낸
술취한 언변과도 같,
은 주절거림, 거릴,
걷다가 마주친, 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