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마주칠 거란
생각은 했어
한눈에
그냥 알아보았어
변한 것 같아도
변한 게 없는 너
가끔
서운하니
예전 그 마음
사라졌단 게
예전 뜨겁던 약속
버린 게
무색해진대도
자연스런 일이야
그만
미안해하자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신 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 준
좋은 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 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 봐
믿으며
흘러가
다 지난 일인데
누가 누굴 아프게 했건
가끔 속절없이 날 울린
그 노래로 남은 너
잠신 걸 믿었어
잠 못 이뤄 뒤척일 때도
어느덧 내 손을 잡아 준
좋은 사람 생기더라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대로 우리는
좋아 보여
후회는 없는걸
그 웃음을 믿어 봐
먼 훗날
또다시
이렇게
마주칠 수 있을까
그때도
알아볼 수 있을까
라라라 라라라
이대로 좋아 보여
이대로
흘러가
네가 알던 나는
이젠 나도 몰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