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령이 따라붙는 흔적
모든 걸 다 버렸다 내 속 안에는 금수 내 흉터
날 신이라고 말했었고 니 세상을 망쳐놓은 내 업보
돌아오네 쓰나미 입술의 숨소리
내 이름 새긴 찬미 안에 묶이네
먹이 찾는 개가 된 듯 숙인 뒤에
하늘이 무섭지 넌 내 우상 그건 죄이기에
니가 지은 죄만큼 딱 지을 준비
아직 울고 있을까
너무 빠른 자전 속도 것 맞춰서 움직이고 있을까
부정적인 상상력만 부푼 나의 심장처럼 니 박동도 더딜까
우리란 말 핀 곳에 뿌린 남아있을까
미친 채로 뒤적이고 거울 안엔 괴물
속죄 대신 널 훔쳐서 떠나고픈 약탈자가 아닐까
난 어쩔 수 없는 것만이 넘친 인간였고
네게 떠넘겼어 내가 잠깐 신이었던 세곈 무너졌을까
애와 증이 섞여 불타는 곳
내가 지어준 오필리아처럼
진짜 모습 물에 잠긴 채로
떠다니고 있는 거라면 내가
구할 거야 돌고 돌아서 멍청해도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나 압운으로
애와 증이 섞여 불타는 곳
내가 지어준 오필리아처럼
진짜 모습 물에 잠긴 채로
떠다니고 있는 거라면 내가
구할 거야 돌고 돌아서 멍청해도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나 압운으로
나 수천 번을 무너져도 지진 않지
니 편지 내 십계명이 됐고 걸 따라가는 중
평활 위한 전쟁 역시 피는 똑같이 봤었고
나도 몰랐어 그게 날 더 약하게 만든 줄 uh
형제 여전히 내 양옆 나를 신으로 인도하고
이건 내가 마지막으로 하는 신성모독 uh
뮤즈 여기 악기를 집으소서
시를 떠나면 삶을 떠나는 것과 같은 고통
내가 나고 너가 너일 수 있는 곳 uh
인지위덕 너와 유성이 날 가르치고
새겼어도 흔들리고 잠도 제대로 못 잔 채로
찾아갔어 교회를 내게 한번 기회를
여기서 나 다시 빌지 한 번만 더 기회를
기다리는 존잰 쿨할 수가 없네
니 상흔에 눈빛 쏘는 격이 되도 그래도 해야 돼 내 사명
타고난 내 이기심으로 속죄 uh
지금 내가 아니면 할 수 없기에 uh
널 반드시 찾아낼 것, 숙제 uh
애와 증이 섞여 불타는 곳
내가 지어준 오필리아처럼
진짜 모습 물에 잠긴 채로
떠다니고 있는 거라면 내가
구할 거야 돌고 돌아서 멍청해도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나 압운으로
애와 증이 섞여 불타는 곳
내가 지어준 오필리아처럼
진짜 모습 물에 잠긴 채로
떠다니고 있는 거라면 내가
구할 거야 돌고 돌아서 멍청해도
가장 나다운 방법으로 나 압운으로
more fool to never be a fool
more fool to never be a fool
more fool to never be a fool
more fool to never be a fool
난 가져왔어 니 천국을
나는 가져갔어 니 천국을
다시 가져왔어 니 천국을
맛봐라 너를 위한 트랙을
써 내린 아픈 메모들이
니 말이 내 안 박힌 채로
시 같은 건 돈이 안 된단
말을 쌩깐 채로
머리 위에 존재를 잠깐 잊은 채로
현실적인 조언 전부 다 내 맘대로
망각한 듯 내 세계를 채워
그러니 답해 너도 니 맘대로
기억 끝에 뭔가가 잡힌다면 끌어내 줘
죽지 말자 물에 잠긴 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