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이 또 안 보여
구름이 또 안았나 봐
밝게 빛나던 별도
뭔가 힘든 게 있나 봐
불어오는 바람도
어느샌가 너무
차가워져
하얗게
저물어가는 노을이
나를 보며 울고 있어서
뒤돌며 멀어져서
언제부터인지 몰라
모든 게 다 그대로인데
내가 내게 솔직하지 못했던 건
저 달이 내게 찾아와
우는 나를 달래주던 순간
그때 알 게 됐어 내 마음을
새벽쯤에 달빛도
지쳐 보여서 내게
할 말이 있는 것 같아
힘들면 쉬었다 가도 돼
누구도 뭐라 하지 않아
내가 널 품 속에 담아둘게
이걸로 된다면
언제부터인지 몰라
모든 게 다 그대로인데
내가 내게 솔직하지 못했던 건
저 달이 내게 찾아와
우는 나를 달래주던 순간
그때 알 게 됐어 내 마음을
넌 혼자가 아냐
내가 곁에 있을게
아무 생각 하지 않아도 좋아
따듯했었던 것 같아
네가 나를 안아줄 때
네 품 아니
네가 흘렸었던 눈물
항상 나만 생각하는
네가 눈물 흘렸었던 순간
그때 했던 말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h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