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 기억을 갖고
책을 사랑했던 나는
몸이 작고 허약한
가난을 가진 아이
이 몸의 주인은 어둠이 되었고
나도 점점 빛을 잃어가고 있어
허약한 내 몸은 버티지 못했고
이젠 나에겐 시간이 없어
나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
전생과는 다르게 살고 싶어
사랑하는 너와 함께
남은 시간 행복하게 살고 싶어
어둠을 알았던 나는 후회했고
빛을 점점 통제할 수 있게 됐어
허약하던 내 몸은 버틸 수 있었고
이젠 시간이 충분해졌어
나는 이제 후회하지 않아
전생과는 다르게 살고 있어
사랑하는 너와 함께
많은 시간 행복하게 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