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이 피어나 나를 감싸안고
하늘 빛 속 밝게 일어나
코 끝에 퍼지는 향긋한 바람들
나는 그만 미소를 띠어
숨 가쁘던 하루를 달려
어둠이 눈을 덮더라도
햇살은 다시 앞을 밝혀
설렌 맘으로 길을 나서
바쁘게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깜빡이며 우뚝 솟은 신호등
활짝 핀 얼굴로 뛰는 아이들
알록달록한 주변 풍경되어
꽃잎이 피어나 나를 감싸안고
하늘 빛 속 밝게 일어나
코 끝에 퍼지는 향긋한 바람들
나는 그만 미소를 띠어
huh huh ha ha
움츠렸던 몸을 펼치고
huh huh ha ha
나의 맘에 꽃을 피우네
울긋 불긋한 노을이 퍼질 때
푸릇푸릇한 우리와 섞이네
보라빛을 내는 세상 모두가
알록달록한 주변 풍경되어
꽃잎이 피어나 나를 감싸안고
하늘 빛 속 밝게 일어나
코 끝에 퍼지는 향긋한 바람들
나는 그만 미소를 띠어
시간 지나고 꽃잎은 지고
어둠이 드리워도
언제나처럼 다시 일어나서
아름다운 꽃은 필테니
꽃잎이 피어나 나를 감싸안고
하늘 빛 속 밝게 일어나
내 곁을 스치는 사람들 그 모두
가슴 속에 씨앗을 품고
하루를 빛내는 저만의 색 모여
향을 담은 꽃을 피워내
huh huh ha ha
움츠렸던 몸을 펼치고
huh huh ha ha
우리 맘에 꽃이 피었네
햇살은 다시 앞을 밝혀
설렌 맘으로 길을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