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말을 하긴 하는 게 맞는 건지조차도
모르지만 널 보고 있으면 내 마음이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는 걸 어떡해
오늘은 나 용기가 날 것 같아
너의 앞에 살며시 다가가지만
눈동자가 마주쳐 버린 순간 나는
콩알만큼 작아져
데구루루 숨었어
고백하고 싶어 너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좋아하고 있다는걸 아마 너는 모르겠지
함께 걷고 싶어 너와 발걸음을 맞추면서
용기를 내면 모든 게 가능하게 될지 몰라
하지만 나 알고 있지 너 앞에만 서면
얼음처럼 얼어서 입도 뗄 수 없어
고백하고 싶어 고백하고 싶어 음
이제 내 맘을 알아줘요
고백할까 고백할까
용기 낼까 용기 낼까 음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모르겠어
나나나 나나나
잠들어 있던 내 맘에 누군가 들어와 불을 밝혔지
이상해 꺼지지 않아
쉬지 않고 널 향해 빛나네
하지만 나 용기가 부족한걸
매일 너의 뒤에서 숨기만 하네
단념할까 생각한 순간 너가 나를
보고 있네 게다가
미소 짓고 있잖아
고백하고 싶어 너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좋아하고 있다는걸 아마 너는 모르겠지
함께 걷고 싶어 너와 발걸음을 맞추면서
용기를 내면 모든 게 가능하게 될지 몰라
하지만 나 알고 있지 너 앞에만 서면
얼음처럼 얼어서 입도 뗄 수 없어
고백하고 싶어 고백하고 싶어 음
이제 내 맘을 알아줘요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나나 나 나 나 나
누가 내게 마법을 걸었나 봐
너 앞에선 콩처럼 작아지잖아
너무 작아 보이지도 않는데
데구루루 숨기만 하는 걸
고백하고 싶어 너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좋아하고 있다는걸 혹시 너는 알까
고백할까 고백할래 음
이제 내 맘을 알아줘요
고백할까 고백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