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말고 나에게 다가와
속삭여줘 우리 행복했던 그날
넌 떠나갔고 난 괜찮아
너에 대한 흉터를 지우려고 또 며칠이나
밥도 못 먹고 밤을 새우니 자꾸 번져
난 비참해져 너를 기억하면 할수록
나가면 걸음걸이가 무거워 몸무겐 빠져도
고갤 축 늘어뜨리며 한숨을 내 몰아쉬어
이모티콘 추천 창엔 하트
색깔별로 얘도 기억하는 듯
넌 몸이 10개라도 바쁨
난 너의 스케줄을 맞추려고 버렸어 나의 일상들
그냥 고맙다고 말해줄 순 없을까요?
그냥 사랑한다 말해줄 순 없을까요?
눈치 없는 너는 나의 배려 당연한 듯 여기고선
다른 친구 만나러 지하철 탑승
사랑해라고 말해줄 순 없을까요?
나 그대에게 받은 상처가 많아
(우리 함께 걷던 벚꽃길도 잊었네)
날 더 조금 더 사랑해 줄 수 없을까요
딱 오늘까지만 눈 감고 말이야
하루 카톡 세개면 많이 한 거야
그게 익숙해져 가는 차가운 어느 날
그녀는 할 일이 많다고 못해줄 것 같다며
끝까지 착한 척을 하며 나를 떠나가려 해
She wanna be nice but
숨기기 hard 해
I just know all about you baby 왜
두 손엔 다른 패를 갖고 나를 속이려
들지 마 믿어 볼게 나는 너의 선택
우리 둘의 시간
무시하고 re-write
이 시간에 힙합클럽에서 one more drunk
널 보여주긴 민망
다 끝났어 너는 마지막까지 내 속을 썩였고
넌 환승을 해
2호선에선 참 빛나 넌
정말 정 없이도 떠나 이건
현실이야
You really dump
모르는 척하면서도
너를 보내줬던 과거의 내가 바보 같아
사랑해라고 말해줄 순 없을까요?
나 그대에게 받은 상처가 많아
(우리 함께 걷던 벚꽃길도 잊었네)
날 더 조금 더 사랑해 줄 수 없을까요
딱 오늘까지만 눈 감고 말이야
사랑해 너를
안 사랑해 더는
사랑해 나는
널 사랑해
사랑해 더는
안 사랑해 나는
사랑해 너를
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