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작은 점
나는 그로부터 시작해
나를 불러준 따스한 목소리
그 음성 따라 선을 그렸지
한 가닥의 깃털 같은
오름 지기 바위 같은
시간을 통과해
마침내 닿은 곳
나의 이름은 사랑이야
그대는 내가 찾던 마음이야
문을 두드릴 때 활짝 열어준
이곳이야, 나의 집이야
어슴푸레 새벽 같은
넘실대는 횃불 같은
시간을 통과해
마침내 닿은 곳
나의 이름은 사랑이야
그대는 내가 찾던 마음이야
문을 두드릴 때 활짝 열어준
이곳이야, 나의 집이야
그대의 이름은 사랑이야
이제는 내가 그댈 위해 살 테야
문을 두드릴 때 가득 안아준
내 전부야, 나의 빛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