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야
어느 겨울에 만나 너의 주위를 맴돌던
때론 바보 같게도 네 맘을 몰라준
아직도 철없지만 널 사랑하는 사람
오늘은 어떤 하룰 보냈어?
오늘도 역시 사랑스럽네
그런 너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
그저 힘이 되어주고 싶은데 말야
나 한 사람이 아닌 우리 두 사람
지금보다 더 따뜻한 날을
상상하고 바라며 힘을 얻어
나는 그렇게 살아가
부족한 나란 걸 알아서
미안한 마음에 고갤 숙이면
다시금 날 안아주는 네게
그리고 이 순간이 정말 고마워
내가 더 잘해줄 거야
사랑해 어느 누구보다
작지만 누구보다 강하고
여전히 맘이 따뜻한 사람
다시는 내게 오지 않을 유일한 내 사랑
기적 같은 너에게만 약속할 거야
나 서툴러도 항상 노력할 거야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룰
보여주며 너에게 말할 거야
너를 정말로 사랑해
감사해 날 바라 봐주는
네 눈과 내 이름 불러 줄 때에
그 다정한 목소리에 말야
이 기분을 말로 다 할 수 없는걸
내가 다 지켜줄 거야
사랑해 온 마음 다해서
우리 행복하기로 해